
제주를 가장 느리게, 가장 깊게 걷는 방법은?많은 이들이 제주를 자동차로 빠르게 돌아보지만진짜 제주의 매력은 두 발로 직접 걸어보는 순간에 드러납니다.제주 올레길은 섬 전체를 따라 조성된 장거리 도보 여행길로,총 27개 코스를 통해 제주 속 마을, 숲길, 해안, 오름 등을직접 체험하고 감정으로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입니다.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여행자들이 꾸준히 사랑하는 인기 코스와올레길만의 감동 포인트를 하나씩 소개해 드립니다.제주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길, 7코스7코스는 외돌개에서 월평까지 이어지는 약 15km 구간으로드넓은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걷는 해안 절경 코스입니다.돔베낭골, 법환포구, 강정천 등을 지나며 바다와 사람,그리고 제주 마을의 일상을 동시에 마주하게 됩니다.파도 소리를 들으며..